빅아이엘츠 LISTENING START [Academic/General Training]
케이트 선생님 79,000원영어는 고등학생 때 이후로 거의 손을 놓았다가 취업하고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육아 하면서
머리가 녹슬어 가는 느낌에 기름칠 좀 해줘야겠다 생각,
호기롭게 환급반 신청하고 아이엘츠 도전했습니다.
제 욕심이었을까요 생각보다 공부가 쉽지 않더라고요
일단 이전에 공부해보지 않은 아이엘츠를 고른 잘못도 있고 시간 관리에 실패했거든요.
그래도 가장 큰 수확은 아이들에게 공부해라 잔소리가 훅 줄었다는 겁니다.
아이들이 공부하기 어렵다고 투덜댈 때 뭐가 그렇게 어렵나 차라리 내가 하는 게 낫겠다 싶었거든요
제가 다시 공부해보니..저도 어렸을 적에 얼마나 공부하기 싫어했는지 잊고 살았구나 아이들이 이해가 됩니다.
공부가 쉽지 않았다는 거지 강의 자체는 좋았습니다. 책 구성이 좋아서 강의를 듣지 않아도 책만으로도 혼자 공부할 수 있더라고요
아이엘츠 전반적인 특징을 잡아가는 데 유용했습니다. 아이엘츠는 수능영어처럼 문제 유형을 꼭 숙지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책에 정리된 문제 유형과 문장 패턴 그리고 변형된 패턴을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더 높은 레벨로 가려면 다른 전략이 더 필요하겠지만 쌩초보인 저한테는 이것들을 습득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더라고요
일단 강의는 끝났지만 책으로 더 공부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