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박현진 학생입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하면서 LC 실력을 키우고자 여러가지 방법(영작, 읽기, 받아쓰기, 오답과 정답유형 파악하기)을 시도하며 계속 강의를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CHECK UP 문제를 들으면서 혼자 오답과 정답 유형을 정리하던 중, 제가 생각한 오답의 유형과 답지가 말하는 오답의 유형이 다른 경우가 꽤 많았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연관어 오답인 줄 알았는데 소리함정 오답이었던가, 대명사 오답이었던가 등등... 이런 경우가 많아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게 맞는지 의심이 자주 들더군요.
언어란 것이 여러 방면으로 보면 다양하게 해석이 가능해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토익은 시험인지라 오답의 유형이 어떤 유형인지 정확히 판단하는 게 좋다고 느껴져서 그런지, 저의 이러한 부분이 장기간 이어지면 시험에서 악영향을 끼칠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래서 본 질문은, 답지가 말한 오답 유형과 제가 생각한 유형이 다른 경우가 빈번한데, 이런 부분은 어떤 방식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지 궁금하다는 것이 되겠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승혜 선생님의 답변(2020.08.09)
현진님 안녕하세요! 이승혜입니다.
수업을 잘 듣고 열심히 공부해 주셔서 먼저 정말 기쁘고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주신 질문을 보면 정말 제대로 꼼꼼히 공부하고 계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사실 맹목적이고 수동적인 공부 보다 주도적이고 유연한 학습이 정말 중요합니다.
아무리 시험일지라도 말씀하신대로 언어는 완벽한 패턴을 내릴 수가 없고 다양한 각도에서 평가받을 수도 있는거죠.
오답 유형은 ETS 에서 명확하게 제시한 적이 없고 강사 입장에서 만든 부분입니다. 이렇게 소거하면 더 잘 지워진다...
라는 걸 제가 제시하는 거죠.
이는 책 마다도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다만 제가 오랜 시간 토익강사로 일해왔고 수많은 교재를 작업해 왔기에 제가 내린 판단에 자신은 있습니다.
그러나!!!
오답 유형을 하나로만 볼 수는 없어요.
연관어 이지만 그 안에 주어, 시제, 대상등으로도 소거 할 수 있어요.
현진님이 하고 계신 방법은 전혀 문제가 없으니 절대 걱정 안하셔도 되고 오답 유형을 참고 하면서 이렇게도 할 수 있네...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Part 2경우는 생각을 할 여유가 없이 직관적, 즉각적으로 소거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잘 해나간다면 오케이 입니다.
앞으로 학습 하시면서 또 질문 많이 주시고요.
제 책이 일반적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책과는 좀 달라요. 하지만 꽤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거라 자부하니 정말 꼼꼼히 학습하시고 나중에 실전문제로 연습하시면 목표하시는 점수 얻으실 거에요!
그럼! 또 만나요! ^^
* 2020 대한민국 고객만족지수 아이엘츠 부문 1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