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는 주어 목적어 보어 자리에 쓰이고 목적어는 관사, 전치사, 동사, to부정사, 동명사 뒤에 오는 것을 알겠는데 왜 관사와 전치사 사이에 빈칸이니까 명사가 들어간다고 설명이 되는지 조금 헷갈려요.. 그냥 관사 뒤는 명사라서 명사가 오는거지 왜 빈칸 뒤는 전치사니까 라는 설명까지 덧붙여지는 건지 모르겠어요 전치사와 명사의 관계는 전치사 뒤에 명사가 온다 아닌가요? 전치사 앞에도 명사가 와야하는 건가요?
최서아 선생님의 답변(2020.09.07)
추가적으로 헷갈리실 까봐 좀 더 정리해드리자면... 전치사는 "앞에 위치하는 품사"로써 [명사] 앞에 위치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전치사와 명사를 합한 구를 전치사구 혹은 전명구 라고도 말하는데 전치사구는 하나의 수식어구로써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덩어리에요. [관사+명사+전치사+명사]의 모습이겠지요?^^ 여기서 뒤에 있는 [전치사+명사]는 그냥 전치사구 덩어리일 뿐이랍니다.
최서아 선생님의 답변(2020.09.07)
재희님~!! 아, 바로 설명드릴게요.^^
관사 다음에 명사가 오는 것은 맞지만, [관사+형용사+명사] 이렇게 명사 앞에 형용사 따위가 들어갈 수도 있지요?
[관사+-----+전치사]의 경우에는 빈칸에 형용사가 들어갈 수가 없이 무조건 명사로만 관사의 짝꿍을 채워줘야 해서 좀 더 쉽고 빠르게 정답 적용을 할 수 있도록 알려드리는 문법 포인트랍니다.
[관사+------+명사]라면 중간에는 형용사가 들어갈 수 있으니깐 구분해두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