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2 17번문제 질문 드립니다.
미래진행시제와 주로 쓰이는 표현에서 'when+주어+현제시제'가 있었는데,
이 문제에서 when it's finally ready부분을 보고 미래진행시제로 풀면 안되는 건가요..??
만약 이 문제를 해석해서 풀어야한다면 문제를 봤을 때 시제공식으로 풀지, 해석해서 풀지는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 건가요??
시원스쿨 선생님의 답변(2021.07.14)
안녕하세요, 시원스쿨LAB입니다.^^
오늘도 지텔프를 열공하고 계시는 회원님 화이팅입니다!
시제 문제는 대부분 해당 시제를 나타내는 부사구 또는 전치사구와 같은 표현들이 단서로 제시되기 때문에
문제를 해석하지 않고 정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만, 최신 출제 경향에 따르면 두달에 1문제 꼴로 시제 문제에
단서가 없거나, 또는 다른 시제의 단서와 혼동하게끔 하여 해석으로 풀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문의하신 17번이 이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when it's finally ready만 보면 when + 현재시제이므로 미래진행시제을 정답으로 고를 수 있지만,
이 경우 실제 시험에서 쓸 수 있는 요령이 2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해당 시험지에서 미래진행시제가 정답인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실제 시험 1회분 당 시제 문제는 각 시제마다 1문제씩 출제되므로, 혹시 다른 문제에서 미래진행시제가 정답으로 나왔다면
17번과 같은 문제는 미래진행시제가 정답이 될 수 없으므로 단서가 아니라 해석으로 풀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빈칸 뒤에 있는 six years를 보고 혹시 기간을 나타내는 표현일 수 있다는 의심을 하는 것입니다.
해당 문제에서는 전치사 for가 생략되어 있지만, 이는 wait라는 동사 뒤에 전치사 for를 쓰면 '(기간)동안 기다리다'가 아니라
'~를 기다리다'라는 의미로 혼동될 수 있어서 for가 생략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외의 대부분의 동사는 for + 기간을 쓰면 '~동안 ~하다'라는 기간을 나타내는 표현이 되므로 이는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완료시제와 함께 자주 쓰이는 표현이라는 것을 주의하여
six years라는 기간 표현이 될 수 있는 문구를
when it's finally ready만보고 곧장 will be waiting을 정답으로 고르기 전에 한번 더 전체적인 문맥을 파악해야 한다는 리마인더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렇게 시제 문제가 해석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출제되는 것은 확률상 5%이하의 경우이므로
첫번째 방식대로 시제 문제가 1문제씩 출제된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다른 문제에서 중복되는 시제 답안이 없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간단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럼,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회원님의 지텔프 열공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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