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개정] TOEFL 정규 Reading 교재 2단원 Ecology passage 2의 9번 문제 (88쪽) 질문입니다.
작성자 : 김지*·등록일 : 2023.08.12·조회수 :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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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답으로 3번을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despite으로 시작하는 문장에서 unclear한 점을 풀어내준 후 그것까지를 통틀어진 것이 삽입된 문장 속의 that said 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이유 설명 후 unclear하다고 마무리 지으면서 in fact 문장으로 인용을 덧붙여주는 것이 흐름상 적절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저의 풀이과정에서 생긴 오류가 무엇일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류형진 선생님의 답변(2023.08.16)
네 류형진 강사입니다!
이 문항은 실전시험에서도 아주 어렵게 나온 문제로 기억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를 잡아줄 것이 두 가지인데,
1) + - 개념으로 박스를 삽입하는 경우의 위험성
2) 문단의 첫 번째 문장이 주는 방향성
입니다.
1) 우선적으로 언급해주시신 흐름으로 3번째 박스를 선택하신 것에 대해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 입장입니다.(실제 시험에서도 이런 (마이너스개념) - (마이너스개념)이 이어지는 듯한 느낌으로 답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Despite 문장 자체가 여전히 만장일치를 도달하지 못했기에 unclear하다라는 문장으로 이어가시는 접근을 하셨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마이너스(부정)의 개념을 순차적으로 적용하면 마지막 선택지에도 삽입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겨버립니다.
그러다보니 이 주어진 문장은 사실상 경계선을 그어주는 문장이라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2) 우선 이 문제의 해당 문단의 첫 문장은 전반적인 questions들이 unanswered되어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다음 문장에서 scientists have uncovered ~ 라고 밝혀낸 것들이 있다는 내용을 담은 문장이 등장을 합니다.
그리고 첫 번째 박스를 스킵하는 이유는 There has ALSO been - research였기 때문에 우선 두 번째 문장과의 호응이 맞게 떨어집니다.
이 문장을 계속 보시게 되면, 이렇게 연구를 하고 밝혀내려고 했는데도 문단의 시작내용 자체가 unanswered라는 방향성을 갖고 가야하다보니, 2번째에 주어진 문장을 넣고, 다음 문장부터 연구해봤는데 진짜 모르겠더라~ 라고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