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선생님. task2의; 36과 27을 풀면서 다시 한 번 false와 not given 을 헷갈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니까 false는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본문에 분명히 나와있는 것이고, not given 은 교모하게 본문에 있는 지엽적 정보만을 언급하고 본문에 나와 왔지 않은 내용을 언급한다.' 즉, 그런 정보는 본문에 없는 것이다. '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그리고 문제 푸는 것에 대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시험에서 문제를 풀때 보통 지문 당 20분씩 잡고 풀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 해보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먼저 passage1에서 3까지를 한 번에 풀고서, 다시 검토를 하면서 첫 번째 풀지 못했던 문제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로라김 선생님의 답변(2017.10.20)
안녕하세요. 시원스쿨 아이엘츠 대표강사 로라김 입니다.
IELTS Reading을 풀면서 가장 많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이 True, False, Not Given 문제입니다.
말씀하신대로, false의 경우 본문에서 확실히 진술이 틀렸다고 알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Not Given의 경우에는 핵심어를 한 문장에 1~2개 정도 끼워맞춰서 본문에 등장하지 않는 내용을 구성해냅니다.
Not Given은 처음에 읽었을 때 상식적으로는 맞는 말인듯 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지나친 억측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땐 그 문장에 대해서 답을 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세요.
확실한 답을 할 수 없다면 그것이 바로 Not Given 입니다.
각 지문당 20분으로 배분하여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단 다 풀어보고 나중에 다시 검토하면서 풀지 못했던 문제를 다시 점검한다는 것은 사실상 비현실적입니다.
IELTS는 수능 외국어영역 시험이 아닙니다. 수능처럼 짧은 지문에서는 언급하신 방법이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으나
본문을 읽고 그 맥락을 다 잊어버린 상태에서 다시 푼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더 시간이 많이 걸리는 방법입니다.
간혹 기억력이 매우 좋으신 분들이 계신데, 기억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가 아니라면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6.0~6.5 수준을 목표로 할 때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이라면,
비교적 passage 1,2가 쉬운 편이고, passage3가 어려우니
너무 어려운 문제는 몇 개 지나치시더라도 1,2를 꼼꼼히 풀어보시고
passage3는 꼼꼼히 풀어도 틀릴만한 확률이 높으니 풀 수 있는 만큼만 풀어주시는 방향으로 해보세요.
더 어려운 문제를 맞는다고 점수를 더 주는 게 아니라 갯수로 점수를 정하게 되니까요.
후에 실력이 늘어나면, passage3도 잘 풀게 되실거예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